‘진달래꽃’ 마야 “쉰이 되니 알겠더라”…자작곡 ‘오십춘기’로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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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마야가 신곡 ‘오십춘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마야 SNS 화면

가수 마야가 신곡 ‘오십춘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마야 SNS 화면
가수 마야가 긴 공백을 깨고 신곡과 함께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마야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오늘도 한 곡, 나를 불러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항구를 배경으로 밀짚모자를 쓴 마야가 편안한 차림으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꾸밈없는 모습이었지만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는 여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가수 마야가 신곡 ‘오십춘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마야 SNS 화면

가수 마야가 신곡 ‘오십춘기’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 재개를 알렸다. 마야 SNS 화면
마야는 영상에서 신곡 ‘오십춘기’를 직접 소개하며 “방랑 마야. 작사·작곡 MAYA, 편곡 하광훈”이라고 밝혔다. 이어 “틱톡에서도 곧 인사드린다”고 덧붙이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활동도 예고했다.

신곡 ‘오십춘기’는 스물과 서른, 마흔을 지나 쉰을 맞이한 자신의 삶을 담아낸 자전적인 곡이다. 사랑과 돈, 책임 속에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며 지나온 세월과 화해하고 새로운 시작을 노래했다.

특히 이번 곡은 마야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았고, 작곡가 하광훈이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오랜 시간 국악을 공부해온 경험도 곡 곳곳에 녹여내 판소리 특유의 호흡과 한국적인 정서를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마야는 “매달 한 곡씩 조용히 이어가 보겠다”며 “쉰 살을 맞아 직접 작사·작곡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신곡 발표 소감을 전했다.앞서 마야는 “방송은 딱 접었다”고 선언한 뒤 약 10여 년 동안 활동을 줄이고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공연 무대와 신곡 발표를 통해 다시 가수로서 팬들과 만나며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마야는 2003년 ‘진달래꽃’으로 데뷔해 ‘나를 외치다’, ‘쿨하게’, ‘위풍당당’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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