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울릉→제주→평택’ 강행군…장, 호남행 검토
‘내란 심판 vs 범죄자 심판’…뜨거워지는 선거전
6·3 지방선거를 3주가량 앞두고 여야 수장이 연일 지역 일정을 소화하며 ‘내란 심판론’과 ‘범죄자 심판론’을 앞세운 강대강의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정, ‘울릉→제주→평택’ 강행군…장, 호남행 검토
정 대표는 이날 새벽 배편으로 입도해 경북 울릉군 울릉읍 상가 일대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정성환 민주당 울릉군수 후보 등과 함께 지역 노인회 및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울릉군 천부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북면 면민 체육대회 현장도 찾을 예정이다.
정 대표가 인구가 많지 않은 울릉도를 찾는 것은 유권자 1명이라도 챙기겠다는 자세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다.
정 대표는 전날(13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울릉도에 당대표가 간 역사가 없다고 한다”며 “울릉도에 8000여 명이 계시다는데, 1명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튿날에는 제주도, 오는 16일 경기 평택을 방문한다. 지방선거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사흘 연속 경북과 제주, 수도권을 잇따라 찾는 강행군을 소화하는 것이다.반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한누리대로에 있는 세종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에서는 김민수 최고위원, 임이자 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 등이 참석한다.
장 대표는 이날까지 사흘 연속 충청권을 방문하며 후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전날에는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했다.
현재까지는 충청권에 더해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장 대표는 조만간 호남을 찾아 험지 일정을 소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내란 심판 vs 범죄자 심판’…뜨거워지는 선거전
여야는 선거가 막판을 향해 치달을수록 서로를 향한 강대강의 심판론으로 맞붙는 양상이다. 이를 통해 각 진영 결집을 꾀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민주당은 내란 심판 기조를 크게 강조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전날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을 옹호하는 반헌법, 반민주 세력”이라며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이전 지방선거에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각을 세웠다.
민주당 관계자는 “계엄과 탄핵을 옹호하는 것은 정상적인 보수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내란 심판은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조작기소)를 고리로 민주당의 범죄 이력을 집중 부각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장 대표는 전날 충북을 찾아 “대통령부터 범죄자가 됐더니 파란 옷 입은 후보들 여기저기 범죄자들이 나서서 선거 치르겠다고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심판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관계자는 “공소취소 특검을 매개로 한 이재명 정부의 무도함과 폭주를 부각하는 한편, 수도권에서는 부동산 민심을 공략하는 두 축으로 선거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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