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 中 최초 로보택시 전용 시제차 'EVA 캡' 공개 [오토차이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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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캡/사진제공=지커

지리자동차그룹과 산하 지커 그룹은 '오토 차이나 2026'에서 중국 최초의 로보택시 전용 프로토타입인 'EVA 캡'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냈다. EVA 캡은 디자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생태계 통합의 네 가지 차원에서 미래 모빌리티 경험을 정의하며, 넓게 열리는 전동 슬라이딩 도어와 서로 마주 보는 실내 레이아웃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해당 차량에는 세계 최초의 양자 수준 AI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와 2160라인 디지털 라이다 시스템, 레벨4급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지리자동차그룹의 이족 보행 로봇/사진제공=지커

지리자동차그룹은 2027년 자회사 카오카오 모빌리티를 통해 전용 에디션을 출시하고 로보택시 상용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지리자동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지능형 모빌리티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5년간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완성된 '풀도메인 AI 2.0' 기술 생태계를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이족 보행 로봇 '에바'와 완전 신형 EEA 4.0 디지털 아키텍처, 풀스택 900V 고전압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포함된다. 지리자동차그룹은 2025년 누적 판매량 302만 대를 기록했으며,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 대비 9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토차이나 2026 지커 8X/사진제공=지커

지커 그룹은 지커와 링크앤코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라인업을 보강했다. 지커는 순수 전기 MPV인 '009'의 부분변경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대가족을 위한 7인승 버전을 추가했다. 또한 슈퍼 하이브리드 고성능 SUV인 '8X'와 '9X'를 통해 플래그십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커 8X는 900V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 출력 1,030kW(1,400마력)를 발휘하며, 100km/h 가속을 2.96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을 갖췄다. 지커는 연내 한국 시장 상륙을 예고하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 제공을 약속했다.


링크앤코 세단 10/사진제공=지커

링크앤코는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GT 콘셉트'와 순수 전기 스포츠 세단 '10' 시리즈를 공개했다. GT 콘셉트는 스웨덴과 상하이 디자인팀이 협업해 제작했으며 2초대의 100km/h 가속 성능과 AI 디지털 섀시를 적용했다. 오는 5월 출시 예정인 전기 세단 링크앤코 10은 900V 기반 고전압 시스템을 통해 1초 충전으로 2km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고성능 모델인 10+는 925마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3.2초의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지커 그룹은 브랜드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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