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동성화인텍(033500)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긍정적인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동성화인텍은 오전 9시 6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6.34% 오른 2만 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DS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동성화인텍에 대해 “실적 개선과 수주 모멘텀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 8000원을 유지했다.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대규모 발주 모멘텀과 구조적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2027년 이후 납품 물량 증가를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동성화인텍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691억원, 영업이익은 58.5% 증가한 1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DS투자증권 추정치를 16% 밑돌았지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졌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7%로 전년 동기 7.3%에서 4.5%포인트 상승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감소는 고객사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완제품 인도량 지연 때문”이라며 “외형 감소에도 판가 상승이 본격화된 2023년 이후 수주 물량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고가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엔 미국 프로젝트 기반 LNG선 발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엑손모빌 20~30척, 우드사이드 에너지 10~12척, 토탈에너지 17척 등 대규모 발주 파이프라인이 대기 중이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글로벌 LNG선 발주량은 47척이며,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 발주를 감안하면 연간 발주량은 100척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대규모 발주세에 따라 동성화인텍의 수주잔고와 가격 협상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2022년을 제외하면 LNG선 역사상 최다 발주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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