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보수층, 유튜브 뉴스 많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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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청년층보다 유튜브 뉴스를 더 많이 이용하며, 보수 성향이 진보층보다 유튜브 뉴스 선호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0대 유튜브 뉴스 이용률은 61%, 보수층은 63%로 나타났으며, 정치 성향에 따라 유튜브 뉴스 선호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인의 디지털 뉴스 접근 경로에서 검색 엔진 및 뉴스 수집 서비스가 63%로 가장 높지만, 언론사 웹사이트 방문 비율은 6%로 최하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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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청년층보다, 보수 성향 사람들이 진보층보다 유튜브 뉴스를 많이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발표된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5'에 따르면 유튜브 뉴스 이용률은 50대가 61%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이 53%로 뒤를 이었다. 20대는 44%, 30대는 32%, 40대는 48%로 중장년층이 유튜브 뉴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20대는 6%포인트, 30대는 15%포인트 떨어졌고 40대는 1%포인트, 50대는 9%포인트 오르며 세대 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정치 성향에 따라 유튜브 뉴스 선호도도 달라졌다. 보수층은 유튜브 뉴스 이용률이 63%였고 중도층은 51%, 진보 성향은 43%였다. 지난해보다 보수 성향 이용자들은 5%포인트 상승했고, 진보 성향 이용자는 9%포인트 하락했다. 중도 성향 이용자는 1%포인트 줄었다.

한국인의 디지털 뉴스 접근 경로는 검색 엔진 및 뉴스 수집 서비스가 63%로 여전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는 소셜미디어로 19%였다. 검색 엔진 및 뉴스 수집 서비스는 2019년 76%에서 2022년 69%, 2024년 67% 등으로 꾸준히 줄었고 소셜미디어가 2019년 9%, 2022년 15%, 2024년 17%로 상승하며 빈자리를 채웠다.

한국에서 언론사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거나 언론사 앱으로 뉴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6%에 그쳐 48개국 중 최하위였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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