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첫 시동’ 단계 진입
하반기쯤 상업 운전 예정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수급 불안 속에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3호기(140만kW급)가 본격적인 시험 운전에 돌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새울3호기가 지난 12일 첫 시동 단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첫 시동은 발전소가 시험 운전에 들어가는 출발점이다. 수년간 설계와 건설, 점검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새울3호기는 앞으로 6개월 간 출력을 점진적으로 높이며 주요 설비와 안전 계통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 성능과 안전성이 검증되면 하반기부터 100% 출력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첫 시동은 본격적인 전기 생산에 앞서 준비하는 단계로 엄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시험 운전을 진행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점검해 하반기 상업 운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울3호기는 한국형 원자로인 APR1400 모델로 문재인 정부 때 탈원전 정책에 따라 공사가 중단됐으나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사가 재개됐다. 2016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 허가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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