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행동과 인지 과정에서 정보 처리 속도는 초당 약 10비트로 측정됨
- 반면 인간의 감각 시스템은 초당 약 10억 비트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확인됨
- 이러한 엄청난 차이(10억 대 10)는 뇌 과학 분야에서 가장 큰 미해결 수수께끼 중 하나임
정보처리 속도의 실험적 증거
- 타자 작성, 말하기, 읽기 등 다양한 인지 활동에서 모두 초당 약 10비트의 정보처리 속도가 일관되게 관찰됨
- 전문 게이머나 빠른 속도의 카드 게임 선수들도 이 수준의 정보처리 속도를 넘어서지 못함
- 시각 인식, 청각 처리, 기억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에서도 유사한 속도 제한이 확인됨
"외부 뇌"와 "내부 뇌"의 이중 구조
- 외부 뇌: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고차원적 정보를 병렬로 처리하는 영역
- 내부 뇌: 행동 제어에 필요한 소량의 정보만을 직렬로 처리하는 영역
- 두 영역 간의 정보처리 방식과 속도 차이가 인간 인지의 핵심 특성을 형성함
연구의 시사점과 제안
-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설계 시 인간의 정보처리 속도 한계를 고려해야 함
- 생물학적 진화 과정에서 이러한 속도 제한이 가진 적응적 이점 연구 필요
- 인간의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내부 뇌의 정보처리 메커니즘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함
향후 연구 방향
- 내부 뇌의 직렬 처리 메커니즘에 대한 더 자세한 연구 필요
- 외부 뇌와 내부 뇌 사이의 정보 전달 과정에 대한 이해 개선 필요
- 인지 기능의 병렬 처리 가능성에 대한 탐구가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