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자나 깨나 ♥거미 사랑…“내 축가 대신 가면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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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갯벌 한복판에서도 아내 거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20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에서는 두 번째 산지 충남 태안을 찾은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와 게스트 조정석의 하루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은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4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정석은 사 남매보다 먼저 태안에 도착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드카펫 위에서 ‘아로하’를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하자 염정아를 비롯한 멤버들은 환호를 쏟아냈다.특히 평소 조정석을 롤모델로 꼽아온 강유석은 ‘최애’를 눈앞에서 만나자 제대로 얼어붙었다. 그는 “오늘 잠 못 잔다”며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제작진이 예고했던 ‘락 페스티벌’의 정체는 태안 법산리의 바지락 조업이었다. ‘바지락도 락이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수십 대의 경운기가 갯벌을 가르며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경운기에 올라탄 조정석은 특유의 순발력도 발휘했다. 누군가 자세가 스파이더맨 같다고 하자 그는 “스파이더맨이지. 거미 남편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터뜨렸다.아내 거미와 얽힌 축가 일화도 공개했다. 조정석은 친한 PD에게 축가 부탁을 받았지만 직접 참석하기 어려워 거미가 대신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작 지인은 조정석 대신 거미가 온다는 소식에 “나이스”라며 더욱 좋아했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조정석은 본격적인 바지락 조업에서도 활약했다.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와 밀물이 들어오기 전까지 바지락을 캐며 총 30.4kg을 수확했다. 중간에는 여자 부캐를 소환해 강유석과 즉석 플러팅 상황극까지 펼쳤다.조업을 마친 뒤에는 ‘언니네 반점’의 ‘불의 용사’로 변신했다. 염정아가 태안바지락짬뽕과 고추잡채 등 중식 한 상을 준비한 가운데 조정석은 탕수육 튀기기를 맡았다.과거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 탕수육을 새카맣게 태웠던 그는 이번에는 온도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170도 기름에서 노릇하게 튀겨낸 탕수육을 맛본 김선영은 “세상에서 먹어본 탕수육 중 제일 맛있어”라며 감탄했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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