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출소 첫날 SNS 활동 재개…6초짜리 영상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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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16 07:50 수정2025.08.16 07:50

사진=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처음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조 전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가족 식사"라는 짧은 설명과 찌개가 끓고 있는 6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달 말 발간한 저서 '조국의 공부-감옥에서 쓴 편지'에서 출소 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가족과의 식사와 온수 샤워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0시2분께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교도소를 나와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과 지지자들 앞에 서서 “결단을 내려준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사면에 대해 비판의 말씀을 해주신 분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존경의 마음으로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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