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출신 고지용 식당서 일하는 깜짝 근황…“몸 안 좋아졌다”

4 days ago 4

사진=유튜브 ‘머니멘터리’ 캡처

사진=유튜브 ‘머니멘터리’ 캡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고지용은 3일 유튜브 ‘머니멘터리’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등장해 “원래는 부동산 관련 금융 쪽 일을 하고 있는데, 이쪽 시장이 많이 경색됐다. 그동안 일을 하면서 술도 많이 마시고, 피로도가 많이 쌓여 몸이 안 좋아졌다. 그래서 건강 관련된 음식점을 하고 있는 후배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이돌 그룹도 우연히 하게 됐지만 그만둔지 엄청 오래 됐다. 그런데 다시 방송에서 소환하고 소환하면서 지금 젊은 친구들도 좀 알게 된 것”이라면서 “저희가 2000년대 초반에 은퇴했으니까 20년이 넘었다.

이어 “제 성격이랑 그룹 활동과 맞지 않는 것 같다. 활동할 때도 그런 생각을 했다”며 “열정이 크지 않았던 것 같아 다시 뭔가 방송 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후배와 함께 운영 중인 식당에 도착한 고지용은 “곧 매장 오픈이라서 준비가 한창”이라고 설명하며 음식을 준비하면서 “손님으로 왔을 때는 몰랐는데,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고 가면 기분이 같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설거지는 물론, 음식을 나르고, 손님을 접대하며 직접 매장을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는 “제가 이렇게 직접 경험을 해보니까. 자영업 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성공도 해보고, 실패도 해봤기 때문에 실패가 무서워서 결정 못 내리는 것보다는 도전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몸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게 목표”라며 식당을 잘 성장시키고, 부동산과 금융 쪽 노하우로 가맹사업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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