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아티엔자와 손잡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이 위드 아트’(Joy with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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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루프탑 가든 ‘스카이야드’는 15일 세계적 비주얼 아티스트 제이슨 아티엔자(Jayson Atienza)의 손길을 통해 예술적 감성이 살아 있는 시그니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그는 서울 아차산과 한강, 사계절의 색채를 생동감 넘치는 패턴으로 재해석해 ‘엘리베이트 유어 바이브레이션(Elevate your vibration)’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요가덱에 완성했다. 선베드와 파라솔 등에도 그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일상 속 예술이 전하는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제로 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조이 위드 아트(Joy with Art)’를 선보인다. 첫 협업 작가가 제이슨 아티엔자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엔자는 “예술은 우리 생활 어디에나 어떤 형태로든 존재하며,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의 캔버스가 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독창적 예술 세계를 구축해 왔다. 그의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색채와 역동적인 선의 디테일이 교차하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 NBA, 미니(MINI)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아티엔자는 “이번 워커힐 프로젝트는 많은 사람들이 내 작품 속으로 직접 뛰어들 수 있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많은 사람들이 예술적 영감을 일상 속으로 가져가길 바란다”고 협업 소감을 전했다.

제이슨 아티엔자와 함께 하는 ‘조이 위드 아트(Joy with Art)’ 캠페인은 고객 참여형 행사 ‘아트 피크닉’을 비롯해 아트 굿즈, 객실 어메니티 제공 등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워커힐은 서울 도심 속 ‘아트캉스’ 호텔로 자리매김하며 파크 콘서트, 문화 살롱, 브랜드 협업 공간 ‘스페이스 워커힐’ 등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과의 예술적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워커힐 관계자는 “아트캉스 호텔로서의 전통을 이어온 워커힐이 ‘조이 위드 아트’ 캠페인을 통해 예술 경험의 폭을 한층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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