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리뷰해 (64) ‘행복의 나라’]
실존 인물보다 故이선균X조정석 투샷만 남아
‘서울의 봄’ 잇는 시대극, 흥행은 못 이을 것 같아...
[작품 소개]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대통령은 몇 번이나 죽었을까? 10.26 대통령 암살 사건을 시작으로 새롭게 써내려 가는 비운의 한국 현대사. ‘남산의 부장들’과 ‘서울의 봄’ 사이의 이야기로, 근현대사 3부작에 방점을 찍는다. 배우 조정석, 故 이선균, 유재명은 서로 다른 시대의 상징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자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이선균 배우의 유작. 8월 14일 극장 개봉.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