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첫 일정은 '수해 복구' 현장…"내일 당장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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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직 수락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당대표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당원대회에서 당대표직 수락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정청래 대표가 당선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수해 복구 현장을 찾는다.

권향엽 신임 당 대변인은 2일 정 대표와 최고위원들 간 간담회 직후 취재진에 "(정 대표가) 내일 오전 9시 (전남) 나주에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내일 당장 다시 수해 복구 현장 속으로 달려가겠다"며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함께 땀 흘리고 함께 눈물 흘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밖의 극한 폭우로 시름 하는 수재민들, 연일 계속되는 극한 폭염으로 고통받는 국민 속으로 신속하게 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자 선거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수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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