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용 전북현대 감독이 휴식기 이후에 열린 첫 경기부터 패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전북은 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강원FC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전북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던 핵심 4인방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김진규, 강상윤, 조위제, 송범근이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휴식기 이후 첫 경기, 그것도 홈에서 패한 것은 큰 타격이다.
이로써 전북은 7승5무4패(승점 26)를 기록, 3위에서 더 올라가지 못하며 선두권을 추격할 기회를 놓쳤다.
반면 강원은 3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4승2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강원은 전북보다 아래인 4위였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2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정정용 감독도 "휴식기 이후 K리그가 다시 시작했는데, 특히 홈경기에서 승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했으면 여러 측면에서 좋게 구현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강원이 강한 압박을 하기 때문에 형태를 갖춰 상대를 끌어올리고, 뒷공간을 침투하려고 했다. 하지만 깔끔하게 전개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나오도록 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은 오는 11일 울산HD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 감독은 "현대가 더비는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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