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3단 고음 흑역사…음치 연기 드디어 공개 (밑끝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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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씨엔블루 정용화가 아이유의 ‘좋은 날’ 3단 고음에 도전한다. 다만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평소 모습과 달리 음정과 박자를 모두 무시한 음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오늘(1일) 방송되는 라이프타임 토일드라마 ‘밑도 끝도 없이, 너다’ 4회에서는 정용화가 연기하는 엄태봉의 예상치 못한 노래 실력이 공개된다.앞서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위협을 받은 엄태봉은 자신을 지켜주겠다고 나선 오해라(홍승희)를 비밀 보디가드로 채용했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아버지를 찾아달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오해라를 엄태봉이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4회 스틸컷에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마이크를 잡은 엄태봉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엄태봉은 노래만 시작하면 주변을 당황하게 만드는 절대 음치 캐릭터다. 그런 그가 선택한 곡은 다름 아닌 아이유의 ‘좋은 날’. 특히 고난도 3단 고음으로 유명한 노래를 부르게 된 만큼 굴욕적인 순간이 예상된다. 엄태봉이 음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생방송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한 데에는 애틋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실제 밴드 씨엔블루의 보컬인 정용화에게는 오히려 노래를 못하는 연기가 새로운 도전이었다. 정용화는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해당 장면을 꼽으며 “엄태봉이 음치인 캐릭터라 음정을 일부러 틀리게 불러야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정적인 가창력을 잠시 내려놓고 일부러 음정을 틀리게 부르는 정용화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엄태봉의 열창을 지켜보는 오해라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처음에는 뜻밖의 상황에 의아해하던 오해라가 점차 엄태봉에게 시선을 고정하며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 엄태봉 역시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도 오해라의 표정을 살피는 모습을 보인다. 웃음을 유발하는 음치 열창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한편 A+E Global Media가 투자 및 배급을 맡은 라이프타임 ‘밑도 끝도 없이, 너다’ 4회는 오늘(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티빙(TVING)과 LG채널(LG Channels), 해외에서는 Viu(뷰), 일본에서는 어크로스(ACROSS)를 통해 OTT 플랫폼 Lemino에서 공개된다.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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