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과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협약
데이터 기반 도시개발·주거복지 정책 추진
4개 구청 체제 연계한 권역별 균형발전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의 목소리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최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데이터 기반 정책교류 및 도시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가격 공시·통계·시장 관리 등 국가 부동산 정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는 핵심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식에는 정 시장과 조승문 전 제2부시장, 이헌욱 한국부동산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단순히 기관 협력을 넘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 시장이 그리는 화성의 미래는 ‘데이터로 정밀하게 설계하고 시민의 행복으로 완성하는 도시’다.
정 시장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된 데이터를 정책에 녹여낼 때 비로소 시민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라며 “데이터라는 나침반이 있다면 행정의 불필요한 시행착오는 줄어들고 성과를 내는 속도는 배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내 집 마련의 부담이 큰 젊은 세대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삶을 시작할 수 있어야 도시의 미래도 지속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올해부터 4개 구청 체제로 운영되는데, 정 시장의 ‘데이터 행정’을 실현할 최적의 하드웨어다.
화성은 신도시와 구도심, 농어촌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구조여서 지역마다 다른 여건과 수요를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성시의 4개 구청이 각 지역의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권역별 맞춤형 개발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략이다.
정 시장은 “지역마다 여건과 수요가 천차만별”이라며 “구도심은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도시는 계획적인 관리로 도시의 가치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통해 각 권역의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화성 어디에 살든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이루는 것이 시정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9 hours ago
3

![[속보]韓, ‘이란 규탄’ 공동성명 동참키로…日-英 등 7개국 앞서 발표](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3/20/133575691.1.jpg)




![[속보] 與 울산시장 후보 김상욱 확정…경선서 과반 득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01.42941005.1.jpg)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최민정이 품고 뛴 엄마의 편지 [2026 밀라노 올림픽]](https://img.hankyung.com/photo/202602/01.43363477.1.jpg)
![[만화 그리는 의사들]〈398〉질염에 질 유산균이 진짜 효과 있나요?](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3/12/133510649.4.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