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렇게 못 치겠죠?"→"응 안돼" 297홈런 거포도 놀란 파워, "내년엔 더 좋아질 것" 기대만발 전의산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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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전의산이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감독님 저는 저렇게 못 치겠죠?"전의산(26·SSG 랜더스)의 놀랄 만한 홈런을 지켜본 거포 김재환(38)은 이숭용(55) 감독에게 물었다. 감독의 답은 "응 못 칠 것"이라는 단호한 답변이었다. 농담 섞인 답변이었지만 질문을 던진 게 파워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았던 홈런왕 출신이었기에 더욱 감탄을 자아낼 만했다.전의산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삼진 3타점 1득점 활약하며 팀의 3-2 승리를 견인했다.4일 두산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홈런을 날려 1군 첫 시즌인 2022년(13홈런)에 이어 다시 한 번 두 자릿수 홈런을 장식했다.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전의산은 1군에서 보낸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나 2023년과 2024년 아쉬움을 남겼고 병역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국군체육부대(상무)로 향했다.SSG 랜더스 전의산이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4회말 결승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지난 6월 전역 후 팀에 복귀한 전의산은 수술대에 오른 최정과 고명준의 부상 공백 속에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66경기에서 타율 0.274(230타수 63안타) 10홈런 44타점, 출루율 0.335, 장타율 0.470, OPS(출루율+장타율) 0.805을 기록 중이다.전날 이용찬의 주무기 포크볼이 낮은 코스에 제구됐으나 이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겼다. 이 감독은 "첫 번째 친 것도 바깥쪽에 하나 반 정도 빠지는 공을 정말 잘 쳤다"며 "(이)용찬이 공도 포크볼이 좋은데 그 공을 치고 들어와서 '너 인정이다'라고 했다. 아까도 타격 훈련할 때 물어보니 직구는 삼진 당할 생각을 하고 초구부터 포크볼만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렇게 생각할 줄 알아야 성장하는 것이다. 어차피 팀의 핵심이 돼야 하는 선수들은 그렇게 예측해서 칠 줄도 알아야 한다. 기왕이면 주자가 있을 때도 그렇게 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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