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결혼 초반에 오만…고소영 없인 이렇게 못 살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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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화면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화면 배우 장동건이 결혼 16년 차를 맞아 아내 고소영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18일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장동건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부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이 공개됐다.고소영은 “첫 게스트를 누구로 할지 정말 고민했다”며 “이분을 먼저 모시지 않고는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남편 장동건을 소개했다.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화면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가장 고마웠던 점을 이야기하며 결혼 생활을 돌아봤다.먼저 고소영은 장동건에 대해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항상 든든하다”고 말했다.이어 “무슨 일이 있거나 마음이 좋지 않을 때 말하지 않아도 옆에 내 편이 있어주는 느낌”이라며 “위안을 주는 울타리가 돼줘서 감사하다”고 표현했다.장동건 역시 아내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결혼 초반에는 내가 훨씬 더 많이 알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오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화면 하지만 결혼 생활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장동건은 “살다 보니까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다”며 “지금 생각하면 아찔했던 순간도 굉장히 많았다”고 회상했다.이어 “소영 씨가 아니었으면 지금 내가 이렇게 꾸려나갈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라며 가정의 중심을 잡아준 고소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그는 고소영을 두고 “현명한 점이 정말 많다”고 평가하면서 “나를 보면서 얼마나 답답했을까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고소영의 유튜브 채널 화면 고소영은 장동건이 대중에게 알려진 차분한 이미지와 달리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장동건도 자신이 생각보다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면이 있다고 인정했다.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장동건과 고소영은 1999년 영화 ‘연풍연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소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영화가 끝나고 바로 사귀었다기보다 썸을 탄 것 같다”며 친구로 지내다 서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장동건과 고소영은 오랜 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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