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공식 소설미디어를 통해 신곡 ‘Happy Hour (퇴근길) (With 권진아)’ 발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발표한 ‘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 이후 약 1년 만에 박진영이 신곡을 선보이는 것이다.
박진영은 지난달 9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박진영을 발탁한 이유에 대해 “K팝의 미국 진출을 가장 먼저 시도한 인물”이라며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고 ‘도대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세계적인 궁금증에 대한 화답”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 너무나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도 “지금 K팝이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K팝이 세계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일하면서 제도적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됐던 부분들을 잘 정리해 실효적인 지원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진영은 1994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날 떠나지 마’, ‘그녀는 예뻤다’ 등이 그의 대표곡이다. 박진영은 다양한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 대중의 눈도장을 받았다. 1996년 설립한 연예기획사 JYP를 통해 그룹 god,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을 육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일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진영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우리 대중문화가 전 세계인에게 웃음과 감동, 공감을 주는 것을 넘어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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