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중반 美 대선에 정책동력 상실한 韓 대통령?[대통령의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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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5일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2001년 6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20주년 기념 리셉션 말씀(교류, 협력으로 상생의 시대를 열자)'에서는 "부시 행정부 들어 대북정책을 재검토하는 바람에 남북문제까지 정체상태에 있습니다만 세계는 모두 햇볕정책 이외에 대안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해 11월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는 휴전선 총격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고 "부시 대통령도 북한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많고 또 북한도 미국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렇게 떨어져서 서로 이야기하지 말고 만나서 한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이 생산적이고 또 문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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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5일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날입니다. 아마도 현재 한국의 많은 정치·기업인에게도 미국 대선의 향배가 큰 관심사일 것입니다.

특히나 윤석열 정부는 대선 결과에 따른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임기 중반인 3년차에 미국 대선과 신임 대통령 취임이 모두 예정돼있기 때문이죠.

한국의 대통령 임기는 5년, 미국 대통령 임기는 4년으로 유사해서 역대 전임 대통령들은 자신의 임기 대부분을 함께한 한 명의 미국 대통령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5년 전체를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했고, 이런 인연으로 그의 10주기 추도식에 부시 전 대통령이 참석해 추도사를 남기기도 했죠.

윤 대통령에 앞서 임기 3년차에 미국 대통령이 바뀐 한국 대통령 사례가 딱 하나 있는데요. 이같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가져왔는지 연설문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초 ‘천사도, 저승사자도 되는 입장’
대북정책은 찰떡궁합 “한국이 주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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