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투자그룹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지분 인수 추진설이 불거진 가운데, JYP 측이 이를 일축했다.
JYP는 26일 지분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당사 지분 인수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YTN은 더 넥스록 그룹과 SVCV 주식회사가 11월 20일 공개매수 개시를 목표로 JYP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사가 인수를 목표로 하는 지분은 JYP 발행주식의 25~50%로,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15%대를 웃도는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공개매수에 앞서 JYP 측에 비공개로 인수의향서를 전달하고 30일간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공개매수 추진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 추진은 아시아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관련 보도 이후 JYP 주가는 애프터마켓(야간장)에서 한때 4만4000원까지 치솟았으며, 종가 대비 14.38% 오른 4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JYP는 1996년 설립된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박진영이 이끌며 아티스트 발굴·육성과 음반 제작,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god, 원더걸스, 2PM, GOT7 등을 비롯해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엔믹스 등 인기 아티스트를 배출했으며, 일본의 니쥬와 넥스지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일본·중국 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음악과 공연을 넘어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사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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