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령’ 속 방한 중국인 34% 늘어
15~23일 춘절 기간 25만명 방문할듯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음력 설)’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이 최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주(駐)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 내 전체 공관을 기준으로 한국 방문을 위해 비자를 신청한 건수는 총 33만61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0% 늘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비자 신청 건수는 24만664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수치다.
전체 비자 신청 가운데 여행비자를 신청한 건수는 지난해 11월∼올해 1월에 28만3211건으로 전년 동기(19만5196건) 대비 45.1% 늘었다.
연간 방한한 중국인 수를 보더라도 2023년 221만2966명, 2024년 488만3269명에 이어 지난해 578만7045명으로 증가하는 모습이다.
정부가 지난해 9월 29일부터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가운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개별관광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한국 방문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중·일 갈등으로 일본 방문 대신 한국을 선택하는 방문객들도 증가세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이런 와중에 오는 15~23일 춘제 연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여행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올해 춘제 연휴 동안 23만∼25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계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는 8일간 쉬었던 지난해 연휴 때보다 최대 52% 증가한 규모다. 한국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인 해외여행 1순위 목적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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