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한소희 "리메이크 영광..앤 해서웨이 역할 연기해 좋았다"[인터뷰①]

21 hours ago 1

영화 '인턴' 선우 役 한소희 인터뷰

배우 한소희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한소희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배우 한소희가 영화 '인턴' 리메이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 인터뷰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작품이다. 한소희 극 중 우투투의 대표 선우 역을 맡아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다.

'인턴'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고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은 2015년 개봉 당시 70세 인턴과 30세 CEO의 세대 초월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과 따뜻한 정서로 호평받았다. 앞서 최민식은 할리우드 유명 영화 리메이크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내며 "다시는 리메이크 작품은 안하겠다"라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소희는 "저는 리메이크 작품 더 할건데 왜 민식 선배님은 안한다고 하시나"라며 "사실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하면 다들 부담감이라는 단어를 먼저 꺼낸다. 저는 좋은 원작의 리메이크를 한다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좋은 작품을 우리나라에서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다는 는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기대감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소희는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 했지만, 최민식과 한소희가 하면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즐겁게 원작을 보고 저도 촬영했다"라며 "이 작품을 촬영하고 있을 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개봉을 했었다. 앤 해서웨이를 보면서 ,어떻게하지? 하는 생각도 했지만 좋기도 했다. '인턴' 원작은 두 번 정도 봤고 촬영 전에는 일부러 다시 안 봤다. 제가 앤 해서웨이의 줄스를 따라하지 않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턴'은 9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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