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몽골에 가깝고 화력발전소 등이 밀집한 인천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줄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내 삶이 행복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비전으로 ‘인천광역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 결과, 2024~2025년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19㎍/㎥로 관측을 시작한 2015년(29㎍/㎥) 대비 10㎍/㎥(-34.5%) 감소하며 관측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중국·몽골 등 주변국의 월경성 미세먼지 유입, 국가·일반 산업단지 11개소(2190개 대기 배출업체), 인천항 등 항만 5개소와 인천 공항, 수도권매립지, 발전사 9개소·정유사 1개소·제강사 3개소 등 다양한 국내외 배출원이 집적된 지리적 여건으로 대기질 개선에 구조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집중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인천광역시 제2차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2025~2029)’에 따라 5년간 1조5290억원을 투자해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세부적으로 대기오염총량 관리 분야는 대기배출사업장(1~3종)에 대해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TSP) 총량관리를 시행하고, 발전·정유·제강사 및 항만·항공 분야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 감축협약(Blue Sky협의회·클린공사협의회)을 체결해 핵심 배출원을 관리하고 있다. 시민인식 제고를 위해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저감 종합대책을 수립해 2029년까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농도 발생 시기(12~3월)에 대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대기오염 예·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 관리 분야는 배출업소를 등급별(우수, 일반, 중점)·종별(1~5종)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세사업장의 환경시설 개선과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환경관리 우수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차량 관리 분야는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지원(5등급, 4등급 경유차량 및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 조치(매연저감장치 부착, 전동화, 엔진 교체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계절관리 기간에는 CCTV 기반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통해 교통 분야 배출 저감을 강화하고 있다.
대기 감시 분야는 미세먼지와 악취에 대한 광역적·과학적 대응을 위해 대기통합관제센터를 구축·운영 중이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8월에 기후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관리 시행계획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각적인 감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기질 개선을 이루고 있다”며 “‘미세먼지 걱정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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