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윤정환 감독vs평창 황문기 맞대결, 애초 이뤄질 수 없었다... “사회복무요원은 주중 경기 뛸 수 없다” [MK인천]

4 days ag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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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윤정환 감독vs평창 황문기 맞대결, 애초 이뤄질 수 없었다... “사회복무요원은 주중 경기 뛸 수 없다” [MK인천]

사제 맞대결은 애초 이루어질 수 없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4월 16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2025시즌 코리아컵 3라운드 평창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박호민, 김보섭, 백민규, 김성민, 김도혁, 김동민, 민경현, 델브리지, 임형진, 이상기, 황성민이 선발로 나선다. 교체 명단엔 쇼타, 서동한, 성힘찬, 김세훈, 박진홍, 강도욱, 이가람, 홍시후, 이상현이 이름을 올렸다. 스테판 무고사, 모두 바로우 등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 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평창은 김수성, 이재용, 조민성, 심윤기, 신지훈, 오형택, 정재훈, 양준혁, 김재현, 이재근, 김연수가 선발로 나선다. 전형근, 강용석, 김세호, 이정윤, 박진성, 임성윤, 박재형, 최현민, 노승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평창 황문기는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인천 관계자는 “황문기는 인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며 “사회복무요원은 주중 경기엔 나설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은 규정상 주말 경기에만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강원 FC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황문기(사진 왼쪽), 윤정환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지난 시즌 강원 FC 핵심으로 맹활약했던 황문기(사진 왼쪽), 윤정환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인천과 평창이 만나면서 윤정환 감독과 황문기의 사제 대결을 기대한 팬이 많았다.

윤정환 감독과 황문기는 지난해 강원 FC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준우승을 합작했다.

[인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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