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 넘어 이해하는 AI 뜬다…한국딥러닝, 문서 운영 ‘딥 옵스’ 출시

1 week ago 18

한국딥러닝이 자연어로 문서를 수정·검증하는 문서 AI 운영 플랫폼 ‘딥 옵스’를 출시하며 IDP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딥러닝 제공 문서를 다루는 인공지능(AI) 산업이 단순 텍스트 인식에서 문맥과 구조까지 이해하는 지능형 문서 처리(IDP)로 옮겨가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IDP 시장은 올해 39억 달러 규모로 2033년까지 연평균 33.8% 성장해 297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국내 공공부문에서도 문서를 AI가 읽고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공 문서 유통 과정에서 기존 hwp 사용을 줄이고 개방형 문서 형식인 hwpx 등의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5월 ‘AI 기반 특화행정서비스 구축(AI-NEXT)’ 사업에 착수했다. 부처 내부에 흩어진 문서와 데이터를 통합하고 AI가 이를 검색·활용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무선국 허가·검사와 전자파 인증 등 문서 중심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할 계획이다.이런 흐름 속에서 국내 AI 스타트업 한국딥러닝은 문서 AI를 도입한 기업이 추출 항목을 직접 수정하고 변경 전후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운영 플랫폼을 내놨다. 2일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은 문서 AI 운영 플랫폼 ‘딥 옵스(DEEP Op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발 비용 높던 OCR에서 IDP로 전환기존 광학문자인식(OCR) 방식의 단순 텍스트 인식은 추출 항목 하나를 바꾸려 해도 새 데이터 준비와 개발사 요청, 모델 수정·검증·배포를 다시 거쳐야 했다.법령·고시나 업무 기준, 문서 양식이 자주 바뀌는 금융·보험·공공 분야에서는 변경이 생길 때마다 추가 개발 비용이 들고 적용 일정도 늦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딥 옵스는 고객이 자연어로 추출할 항목과 조건을 입력하면 실제 문서에서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버전과 수정 버전의 성능도 같은 문서를 놓고 비교할 수 있다.변경 이력은 버전별로 기록해 필요할 경우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있도록 했다. 문서 입력부터 분류, 정보 추출, 대조, 조건별 분기까지 이어지는 업무 과정도 블록 형태로 구성할 수 있다.한국딥러닝 관계자는 “기존 AI OCR 신사업 구축 방식과 비교해 최소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딥러닝 제공 한국딥러닝은 보험사의 심사 기준 변경이나 금융사의 규...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