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 승자는 없다, 아이들에 미안”…이범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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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승자는 없다, 아이들에 미안”…이범수, 이혼 후 첫 심경 고백

입력 : 2026.04.13 14:11

이범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이범수.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배우 이범수가 이혼 절차를 마친 뒤 처음으로 심경과 일상을 공개했다.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먼저 언급한 그는, 변화한 환경에 적응해가는 소소한 근황도 함께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범수는 최근 마무리된 이혼에 대해 “누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아이들 생각에 굳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이범수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했으나 2024년 돌연 파경을 맞았다. 이후 2년간 이혼소송을 이어오다 올해 2월 양측 합의로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당시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 오해를 해소하고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앞으로는 자녀들의 부모로서 서로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진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화와 소통의 부족에서 비롯된 오해를 풀었다”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올해 2월 양측 합의로 이혼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ㅣSBS

올해 2월 양측 합의로 이혼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ㅣSBS

이날 방송에서 이범수는 지난 시간을 “2~3년간 이어진 개인적인 일”로 표현하며 “슬프고 아픈 일로 더 이상 소모되고 싶지 않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모든 절차가 끝난 날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며 “긴장이 한꺼번에 풀린 느낌이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두 아이를 향한 걱정을 드러내며 “이혼에는 승자가 없다. 둘 다 아프지만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내 감정보다 아이들이 먼저”라며 “가장 미안한 대상도 아이들”이라고 했다. 이혼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루머에 대해 침묵을 지킨 이유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미안해서였다. 괜히 나서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신호를 전했다. “(이혼) 정리가 끝난 뒤 아이들이 먼저 연락을 해왔다”며 “오랜만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웃을 수 있었다. 자주 찾아와 주는 아이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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