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했다. 향년 36세.
강지용이 22일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엄수된다.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이다.
강지용의 사망 소식은 23일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전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에 부고를 올리며 알려졌다.
강지용은 지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경주 시민축구단,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활약한 뒤 2022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고인은 지난 2월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은퇴 후 월 300만원을 받으며 화학 물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