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이현이 빅히트 뮤직과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2007년 첫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19년째 이어진 인연이다.
8일 빅히트 뮤직은 이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초창기부터 함께해 온 아티스트와 인연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이현의 음악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 역시 이번 재계약의 배경으로 ‘신뢰’를 꼽았다.
그는 “빅히트 뮤직은 내게 음악적 고향이자 가장 든든한 파트너”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서로를 향한 신뢰와 존중이 있었기에 다시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과 더 자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도록 활동 폭을 넓히겠다”며 “끊임없이 노래하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항상 곁을 지켜준 회사와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활동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현은 2007년 그룹 에이트(8eight)로 데뷔해 ‘심장이 없어’, ‘그 입술을 막아본다’, ‘이별이 온다’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2000년대를 대표하는 보컬 그룹의 중심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AM 이창민과 결성한 듀오 옴므(Homme)의 ‘밥만 잘 먹더라’를 비롯해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까지 성공시키며 솔로와 그룹을 넘나드는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넓혔다.
2023년에는 또 다른 자아인 미드낫(MIDNATT)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Masquerade’를 발표했다. 이 곡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 버전으로 제작돼 K팝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미니 3집 ‘A(E)ND’와 타이틀곡 ‘이쯤에서 널’을 발표하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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