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펙스(EPEX)의 중국 단독 공연 소식에 현지 반응도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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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사진=C9엔터테인먼트) |
이펙스(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는 오는 5월 31일 중국 푸저우(FUZHOU)에서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팝 아이돌로는 한한령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개최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직후 중국의 대표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인 웨이보에서 이펙스와 이번 K팝 콘서트에 대한 관심과 언급이 증가하고 있다.
먼저 ‘이펙스 푸저우 단독 공연’ 해시태그는 하루 만에 151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 리포스팅을 포함한 상호 작용이 3만 건을 돌파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중국 누리꾼들의 게시물이 9천 건 이상 업로드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웨이보 내 연예 카테고리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도 이펙스는 최고 7위까지 진입했고, 이를 통해 약 18만 명이 이펙스의 공연 소식을 확인했다.
댓글창을 통해서도 웨이보 유저들은 이펙스의 이번 푸저우 공연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 아이돌 그룹의 중국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펙스와 중국 푸저우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중이다.
실제 이펙스는 그간 중국 매거진 화보와 인터뷰 등을 통해 꾸준히 대륙 팬들과 소통해왔다. 올해 1월에는 중국 상해와 청도 현지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팬들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어 이번 푸저우 공연을 계기로 중국 내 K팝 한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펙스의 ‘청춘결핍 인 푸저우’는 내달 31일 오후 7시 30분(CST) ‘MAAQUU X CH8 livehouse’에서 열린다. 이펙스는 향후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단독 공연 개최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