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대구를 찾아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벤처·스타트업 지원, 군 장병 금융교육 등 현장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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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보안 패러다임 전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감원 제공) |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8일 대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iM금융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AI·디지털 전환 시대 금융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지역 기반 청년 인재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iM금융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AI·디지털과 ESG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지원금과 연구비 지원, 수료증 발급 등을 포함한다.
이 원장은 축사를 통해 “AI 전환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금융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혁신기술뿐 아니라 포용금융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원장은 iM금융 회장 등과 함께 지역 벤처·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유니콘랩’과 ‘피움랩’을 찾아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핀테크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들이 참석했으며, 이 원장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금감원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장병 25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피해 예방 및 건전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광주 제31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이어 두 번째 군 장병 금융교육으로, 장병내일적금 활용법과 합리적인 소비, 올바른 투자 방법, 불법도박 피해 예방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 원장은 “군 복무 기간 급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전역 후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다”며 “무리한 차입 투자나 금융범죄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특강과 함께 공인재무설계사(CFP)가 참여하는 1대1 재무상담도 진행해 장병들의 저축·투자 계획과 재무설계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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