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KBS 2TV
이찬원이 ‘가오정’ 고정 욕심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는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앞서 신동엽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이찬원은 요리, 입담, 노래, 케미까지 고루 갖춘 활약으로 분위기를 사로잡는다.
이찬원은 이른 아침 정남매의 숙소에 등장해 환영을 받는다. 멤버들과 어울려 게임을 즐기고, 아침 식사 준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능숙하게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정남매 맏언니 이민정은 이찬원의 손 빠른 요리에 “맛깔스럽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사진제공ㅣKBS 2TV
이런 가운데 붐은 ‘요망남’ 김재원을 가리키며 “눈가가 촉촉해진다”고 농담을 던지고 김재원은 “또 새 멤버 들어오나? 매회가 오디션이다”라며 고개를 떨궈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 게스트 이준영의 활약으로 고정 자리를 위협받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정남매는 다시 ‘막내 놀리기’에 나선다.
이찬원은 “이런 프로그램 꼭 해보고 싶었다”며 “지금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 스케줄이 있는데, 마침 ‘가오정’ 촬영일이 정확하게 빈다”고 말해 고정 출연 의지를 내비친다. 그러자 김정현은 김재원을 향해 “잠깐 없는 그림 한 번 찍어 볼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재원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찬원은 녹화 내내 “‘가오정’ 진짜 재미있다”, “팬 될 것 같다”는 말을 연발하며 프로그램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과연 이찬원이 ‘가오정’에 고정으로 합류할 수 있을지, 그리고 김재원은 막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