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의 SF 예상 밖 선전 ‘파워랭킹 6위’ 선두는 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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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 초반 예상과는 달리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정후(27)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파워랭킹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파워랭킹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 지구 3위까지 처진 LA 다저스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는 현재 성적과는 달리 전력상 LA 다저스가 최고라는 것을 뜻한다.

LA 다저스는 지난 14일까지 11승 6패 승률 0.647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최강이라는 평가.

파워랭킹 TOP10.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파워랭킹 TOP10.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SNS

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가 TOP5를 형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까지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양키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텍사스 레인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6~10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당초 지구 3~4위권으로 예상됐다. 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 역시 거의 없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초반 투타 균형 속에 14일까지 11승 4패 승률 0.73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있다.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는 1.5경기.

여기에는 이정후의 활약이 크다. 앞서 이정후는 지난 14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3연전에서 자신의 홈런포로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이정후는 14일까지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0.352와 3홈런 11타점 16득점 19안타, 출루율 0.426 OPS 1.130 등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내셔널리그 OPS 전체 1위. 또 2루타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2위. 대표적인 공격 지표 wRC+에서는 215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라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가 계속해 실제 순위와 파워랭킹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6년-1억 1300만 달러짜리 외야수 이정후의 좋은 활약이 필요하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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