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방문…“정치판서 안타까운 게 뭘 그리 죽이려고 하나”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강릉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자체장 포함해 정치판에 간 지 십몇년 됐는데 제가 제일 안타까운 것이 뭘 그리 죽이려고 그러느냐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그냥 내가 51% 갖고, 49%를 나누고 해야지 않겠냐”며 “인정하고 공존하고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짜 훌륭한 공동체 아니냐, 우리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과거 잘 살았는데 정치가 망해서 망했다. 정치는 왜 망했나, 투표를 잘못해서 망한 것”이라며 “헌법을 어기고 온갖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한테 권한을 주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 우리는 당장 큰 피해가 없을지 몰라도 우리 다음 세대들은 죽어난다”고 했다.그러면서 “투표가 총알이자 정말 혁명의 수단”이라며 “정치만 똑바로 되면 이 사회가 조금만 더 공정해서 기회와 자원을 조금 더 공정하게 나누면 정말로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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