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자대결서 누구와 붙어도 45% 1위…국힘 후보 2배 수준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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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4.17 12:02 수정2025.04.17 12:03

사진=연합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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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39%였다. 전주 대비 7% 늘어난 수치다. 국민의힘 홍준표 경선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각각 8%, 한동훈 후보 6%, 안철수 후보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 등이었다.

호감도도 이재명 후보가 41%로 가장 많았고, 김문수 후보 23%, 홍준표 후보 23%, 한동훈 후보 21% 등 순이었다. 비호감도는 한동훈 후보 74%, 홍준표 후보 73%, 김문수 후보 71%, 이재명 후보 55% 등 순이다.

이재명 후보는 3자 대결 구도에서 누구와 붙어도 45%를 기록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구도에선 각각 45%, 22%, 9%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과 그 외 다른 사람의 합은 24%였다.

이재명, 홍준표, 이준석 후보와의 3자 경쟁에서 각각 45%, 24%, 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없다/모름/무응답과 그 외 다른 사람은 총 24%였다.

이재명, 한동훈, 이준석 후보와의 대결에선 각각 45%, 17%, 8% 등 순이었다. 없다/모름/무응답과 그 외 다른 사람의 합은 30%였다.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로 나왔을 때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나타났다.

출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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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층 표심에선 이 대표는 누구와 붙어도 과반을 차지했고, 홍준표·한동훈 후보가 각각 15%, 김문수 후보가 13%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출마론에 대해선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66%, 바람직하다는 24%로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거의 3배에 가까웠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7%, 개혁신당은 3% 순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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