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안의 보석]’](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6/09/23/134730488.1.png)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안의 보석]’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이 모교 KAIST를 찾아 대학원 시절 연구 생활을 떠올렸다.
23일 김지석의 유튜브 채널 ‘김지석 [내안의 보석]’을 통해 공개된 ‘빵, 과학, 페퍼톤스의 도시 대전ㅣ김지석 이장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김지석과 이장원은 대전을 돌아보며 추억 여행에 나섰다.
이날 두 사람은 KAIST 캠퍼스를 찾았다. 학교 곳곳을 둘러보던 김지석은 이장원이 과거 연구했던 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얘기 안 했대. 민망해서”라며 “뭘 연구한 거야, 너 거기서?”라고 물었다.
이장원의 답은 ‘컴퓨터 음악’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대답에 김지석은 “컴퓨터 음악? 우와”라며 관심을 보인 뒤 “컴퓨터 음악이 뭐야? 테크노 아니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장원은 자신이 활동했던 동아리방도 다시 찾았다. 후배들이 남겨놓은 페퍼톤스 관련 잡지 스크랩 등을 발견한 김지석은 “너를 추억을 다 해주고 있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장원은 후배의 기타 연주를 듣다 직접 악기를 잡고 합주하며 즉석에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KAIST 재학 당시의 강도 높은 학업 생활도 자연스럽게 소환됐다. 이장원은 과거 출장으로 수업을 하지 못해 보강이 필요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낮에 언제 시간 되는 사람?”이라고 물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자 “그러면 금요일 밤 11시에 볼게요”라고 했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대학가가 예상보다 한산하자 김지석은 “학생이 한 명도 없다. 다 공부하는 거 아니냐”며 놀라기도 했다. 이에 이장원은 캠퍼스의 조용한 분위기와 대학원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 등을 설명하며 ‘KAIST 선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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