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예탁원은 지난 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전 상임위원의 제24대 사장 선임안을 의결했으며, 금융위원회가 7일 이를 승인하면서 이 사장은 8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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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금융위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을 지냈다. 자본시장 제도와 정책을 두루 경험한 만큼 예탁원의 제도 대응력과 정책 연계 역량을 높일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예탁원을 선진국 수준의 자본시장 인프라 기관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임직원이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로서의 경쟁력 제고, 시장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 기관의 위상과 신뢰 제고를 핵심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사장은 인공지능(AI)와 분산원장 기술 확산으로 토큰증권·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전통 자본시장 역시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 등 구조 개편이 진행 중인 만큼 예탁원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각투자·토큰증권·디지털자산·전자주총 등으로 예탁원의 업무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자산시장과 전통 자본시장이 만나는 접점에서 역할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 제고와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국채통합계좌 이용 활성화, 국내외 금융기관 및 일반투자자 대상 서비스 개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증권정보포털 등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예탁원의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예탁원이 관리하는 주식·채권·펀드 등 증권자산 규모가 9000조원에 달한다며 자본시장 양적 팽창에 맞춰 시스템과 조직 역량을 점검하고 잠재 리스크에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탁원이 ‘자본시장 인프라의 근간(Backbone)’으로서 임직원 모두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자본시장의 양적 팽창은 물론, 질적 변화에도 선제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해서도 예탁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기관·정책기관·일반투자자·대국민 등 시장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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