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가 선배 그룹 세븐틴의 콘서트에 게스트를 참여하며 최근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다.
이영지는 지난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도겸·승관의 '디엑스에스 '소야곡' 온 스테이지'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선글라스를 쓴 채 등장해 부석순의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를 열창한 이영지는 공연 도중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관객을 놀라게 했다.
그는 "대선배님들 콘서트에 예의 없이 선글라스를 끼고 온 것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며 "며칠 전 눈 밑 지방 재배치 수술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혹시라도 오해를 살까 봐 미리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승관이 "그걸 왜 여기서 얘기하느냐"며 제지하기도 했으나, 이영지는 여유로운 태도로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공연 이후 이영지는 팬 커뮤니티를 통해 구체적인 속내를 전했다. 그는 "성형을 조장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 언급을 주저했다"면서도 "안 피곤한데 왜 피곤하냐는 질문을 매일 받는 것이 큰 고민이라 4년 동안 고심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지가 언급한 '눈 밑 지방 재배치'는 눈 밑의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거나 패인 곳으로 옮겨 심어 인상을 밝게 개선하는 수술이다. 앞서 방송인 박명수와 전현무, 남창희 등이 해당 시술을 받았다고 밝혀 대중화된 바 있다. 주로 노화로 인해 탄력이 떨어지거나 지방이 볼록하게 튀어나온 경우 선택하며, 아래 눈꺼풀 안쪽 결막을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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