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이 이르면 이번주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당 사안은 중동 긴장 완화를 목표로 한 미국의 개입 아래 진행 중이며, 체결 시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진척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소식통은 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휴전은 이르면 이번주 발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휴전 시점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 남부 주요 요충지인 빈트 즈베일을 점령한 직후가 될 확률이 높다. 다만 한 레바논 당국자에 따르면 이번 휴전 조건에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은 포함되나, 이스라엘군 철수는 배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휴전 타결을 위한 실무 협상은 미국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한 레바논 고위 관계자는 해당 회담 직후 이스라엘 측의 단기 휴전 검토 사실을 미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 당사자인 헤즈볼라 측이 해당 제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자는 NYT에 휴전이 이르면 16일 시작돼 약 일주일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바논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의 휴전 공식화 시 지속 기간은 미국 및 이란 간 휴전 지속 여부에 연동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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