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눈컴퍼니
이상희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감독 김희원·허명행)에 합류한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상희는 문주의 오랜 보좌관 ‘여미지’ 역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끈끈한 조력자인 여미지 캐릭터를 펼쳐낼 이상희의 연기 내공이 어느 때보다 기다려진다. 전지현과의 연기 시너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이상희는 그간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사장님을 잠금해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정말 먼 곳’, ‘아이들은 즐겁다’, ‘데시벨’, ‘로기완’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캐릭터 해석과 몰입을 유발하는 연기로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대체 불가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이상희가 이번 ‘북극성’을 통해 또다시 어떤 인상 깊은 모습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북극성’은 디즈니+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