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결승골로 예선 최종전 1-0 승리…3전 전승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겔로레 델타 시도아르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앞서 마카오에 5-0, 라오스에 7-0 승리를 거둔 U22 대표팀은 예선을 3전 전승으로 마치며 조 1위를 차지, U23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본선은 내년 1월 7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예선은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했다. 각 조 1위 11개 팀과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 등 총 15개 팀이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한국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정지훈의 컷백을 황도윤이 마무리하며 앞섰다. 이후에도 한국은 전반 16분 박승호의 날카로운 돌파를 비롯해 여러 차례 상대 골문을 두드렸고,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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