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쟁 상황 살펴보니
대부분 10% 조정에 그쳐
원유공급 충격, 뇌관될수도
미국 대표 주가 지수인 S&P500이 이란 전쟁 여파로 출렁이고 있다.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지만 월가에서는 저점을 이미 통과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이는 과거 전쟁 당시 증시 상황을 감안한 기대감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P500은 지난 2일(현지시간) 6582.69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기록한 장중 최고치 7002.28 대비 6%가량 떨어진 수치다. S&P500은 지난달 30일엔 6300선 초반까지 밀리며 조정장 기준인 '고점 대비 10% 하락'에 근접했다. 고점 대비 10% 하락은 조정장의 경계를 나누는 기준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S&P500 6300선은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17일 제시한 단기 저점이기도 하다.
조정장 시험 이후 뉴욕 증시는 3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3주 내 이란 타격 예고가 투심을 위축시킨 2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에 뉴욕 증시가 저점을 형성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마크 뉴턴 펀드스트랫 기술적 분석가는 "미국 지수가 새로운 저점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닥을 탈출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석의 근거로 20세기 이후 주요 전쟁 상황에서 S&P500 조정이 10% 안쪽에서 마무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행동주의 투자자 빌 애크먼도 "세계에서 가장 우량한 기업이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와 2025년 4월 관세 충격 당시 시장 붕괴가 매수 기회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다만 증시가 재차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란 전쟁 장기화로 인한 석유 공급 충격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 S&P500 6000선이 차트상 핵심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맷 말리 밀러타박 수석시장전략가는 '피보나치 되돌림' 개념을 활용해 S&P500이 5980선에서 지지받을 것으로 봤다.
[정재원 기자]




![삼전닉스 온기 퍼지는 반도체 장비주로 가자…GST 주목 [주식 초고수는 지금]](https://pimg.mk.co.kr/news/cms/202604/20/news-p.v1.20260420.1becde87c92646c6a03faa61fcdc8d3b_R.png)


!["오를 만큼 올랐다"…초고수들 '현대로템' 던지고 담은 종목 [마켓PRO]](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99.41948910.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