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만 집중하는 트럼프…태평양서 중국 막는 항모 ‘제로’

1 day ago 10

국제 > 글로벌 정치 이란에만 집중하는 트럼프…태평양서 중국 막는 항모 ‘제로’ 조지워싱턴호 중동으로…수개월간 비어있을 듯中, 공백 틈타 서태평양서 군사 영향력 확대할수도 2026년 7월 30일, USS 조지 워싱턴이 다낭 항구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동 작전 집중 전략으로 인해 서태평양 지역에 미 해군 항공모함 공백이 발생하면서 아시아·태평양 동맹국들의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악시오스는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둔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는 약 9개월간 작전을 수행한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임무를 교대하기 위해 중동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과 일본, 필리핀 등 주요 동맹국이 위치한 서태평양 해역에는 당분간 미 항모 전단이 배치되지 않는 공백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일시적인 항모 공백이 전례 없는 일은 아니지만, 중동 내 군사 작전으로 인해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전력 운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미 해군은 총 11척의 항공모함을 운용 중이며, 승조원 피로도와 정비 주기를 고려할 때 상시 파견 가능한 전력은 2척 수준이다. 중동 작전을 위해 2척의 항모를 지속 배치할 경우, 태평양 전력은 연중 수개월간 공백이 불가피하다.장기 정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장기 배치를 마친 항모들의 정비 및 수리 소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전력 가용성 또한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전문가들은 이번 공백을 틈타 중국이 서태평양 내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과거 항모 공백기에도 중국은 대만 및 일본 인근 해역에 자체 항모 전단을 진출시키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특히 이번 전력 재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움직임 및 미·중 정상회담 준비 국면과 맞물려 아시아 동맹국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마크 캔시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고문과 브라이언 클라크 허드슨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미국이 위기 상황에서 즉각 개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 동맹국들이 미국의 안보 공약에 회의감을 품고 중국 중심의 질서에 타협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백악관 측은 “미군은 최고사령관이 부여한 모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충분한 전력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며 태평양 억지력 약화 우려를 일축했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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