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강력한 제재 24일 발표”…트럼프 ‘우리 편’ 동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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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이란에 강력한 제재 24일 발표”…트럼프 ‘우리 편’ 동참 압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EPA연합뉴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경제 압박에 나서겠다면서 동맹국과 중국의 동참을 강하게 촉구했다.미국 행정부는 오는 24일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달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에 대한 경제 압박 계획을 공개하겠다면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동 경제 봉쇄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 같은 계획을 설명하며 미국이 모든 동맹국에 “우리 편이 아니면 적(You are either with us or against us)”이라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베선트 장관은 이란과 교류를 강행해 자금을 송금하거나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고 선박 간 환적 거래를 한다면 미국 정부가 “제재를 집행하기 위해 모든 힘과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제 우리 동맹국들과 전 세계가 결정을 내려야 할 때”라며 “우리는 이 살인적인 정권의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덧붙였다.베선트 장관은 이번 경제 압박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통제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도 주장했다.그는 “이것은 ‘원투펀치(one-two punch)’”라면서 “봉쇄 조치가 현재 시행 중이며 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도 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이란산 석유의 80% 이상을 사들이는 중국에 대해서는 “모두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기를 바란다고 확신한다. 중국이 걸프 지역에서 에너지의 50%를 얻는다”며 미국의 이란 규제에 보조를 맞출 것을 촉구했다.베선트 장관은 대대적인 경제 제재를 단행함으로써 이란을 상대로 한 미국의 대규모 군사 작전 필요성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우리가 최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한다면 대대적인 공격이 재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라고 했다.그는 최대 규모의 경제 제재는 대규모 확전 재개 가능성이 낮다는 뜻인데 시장이 이를 오해해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현재로서는 그렇다’는 점을 강조하겠다”고 덧붙였다.베선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상황이 달라질 경우 군사 공격을 재개할 여지를 남긴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전례 없는 규모로 ‘경제 고립’ 작전에 나서겠다면서 제3국에 협조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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