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 낙폭 과대주에 접근한다면 성장성과 베타(지수 대비 주가 변동의 상관관계)가 높은 기업 중심으로 선별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최근 3개월을 제외한 지난 20년간 코스피지수가 하루 8% 이상 급락한 사례는 총 5번이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2000선을 돌파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논란이 불거진 2007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인 2008년 10월,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됐던 2011년 8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엔캐리 자금 청산 우려가 컸던 2024년 8월 등이다.
당시 최대 하락폭(MDD)을 보면 체계적 위험이 불거진 2008년과 2020년의 경우 40~50% 수준을 나타냈다. 나머지는 20% 내외로 마무리됐다. 지난 4일 기준 코스피지수의 최대 하락폭은 19.2%로, 이란 전쟁이 체계적 위험으로 번지지 않는다면 현재 낙폭은 평균적인 조정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최대 하락폭이 저점을 기록한 이후 5거래일간 움직임을 살펴보면 의외로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반등 속도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반면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반등이 빠르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적인 인식과 유사하게 과거 낙폭이 크고 베타가 높은 기업의 반등 강도가 강했다"며 "낙폭 과대주를 매수하는 전략을 취한다면, 올해 성장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하락폭이 컸던 고(高)베타 기업부터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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