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새벽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의 골이 터지는 순간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아이가 뛰며 이웃분들께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아이의 행동이라고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라 부모인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올렸다.
이어 “늦은 시간 주변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겸손한 마음 잃지 않고 더 배우고 노력하면서 아이들을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씨는 8일 가족들이 거실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이집트의 16강전을 시청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골이 들어가자 소파를 뛰어넘고 제자리에서 뛰는 이 씨 자녀들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새벽 3시’로 표시돼 있었다.이 씨 가족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벽 시간대 이웃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동주택 내 에티켓에 대해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이동국과 이 씨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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