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메기’ 이옥섭 감독과 만난다…‘사랑의 카운셀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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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이든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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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이나영이 영화 ‘메기’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

이나영은 이옥섭 감독의 신작 영화 ‘사랑의 카운셀러’에 출연해 사랑의 방식이 어딘가 위태롭고 기묘한 인물 오보미를 연기한다.

‘사랑의 카운셀러’는 죄와 헌신, 보호와 통제, 사랑과 의존의 경계에 놓인 사람들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나영이 맡은 오보미는 결핍 속에서 상대와 ‘함께 아파하는 것’마저 사랑이라고 믿는 인물이다. 이나영은 사랑과 상처가 뒤엉킨 오보미의 복잡한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3월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 이어 선택한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나영은 ‘아너: 그녀들의 법정’에서 화려한 셀럽 변호사의 모습 뒤에 깊은 상처를 품고 살아가는 윤라영을 연기했다. 이번에는 사랑과 의존 사이에서 흔들리는 오보미를 통해 전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이옥섭 감독과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 감독은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걸스 온 탑’, ‘세마리’ 등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장편 데뷔작 ‘메기’에서는 현실적인 문제를 유머와 독특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등을 받았다.

일상적인 인물의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온 이옥섭 감독과 이나영이 ‘사랑의 카운셀러’에서 만들어낼 새로운 조합에 관심이 모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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