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숙에게 지면 바다 입수”…40년 낚시 인생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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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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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이경규가 김숙과의 낚시 대결에 40년 낚시 인생을 건다.

14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제1회 양준혁배 낚시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40년 차 낚시 고수 이경규는 낚시 초보 김숙의 도전장을 받는다. 그는 “낚시하면 나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내가 김숙에게 지면 물에 들어가겠다”고 선전포고한다.

이경규는 지난 2020년 KBS 연예대상을 언급하며 남다른 승부욕도 드러낸다. 그는 “김숙은 나에게 대상을 빼앗아 갔다”며 “낚시로 복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숙 역시 만만치 않은 준비성을 보인다. 그는 “낚시를 하려고 상체 운동만 하고 있다”며 근육질 팔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양식장 사장 양준혁은 은근히 김숙 편에 선다. 그는 “이경규가 물에 빠져야 여기가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양식장 홍보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 폭소를 안긴다.

양준혁의 속내를 모르는 이경규는 김숙의 낚싯대가 움직일 때마다 초조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김숙이 고기를 낚을 때마다 직접 줄자를 들고 길이를 재며 승리를 향한 집념을 불태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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