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미♥’ 라도 “1인분으로 3일 나눠 먹어”…과거 생활고 고백 (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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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히트 프로듀서 라도가 그룹 ‘썸데이’ 활동 당시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 8회에서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본선 E조 스페셜 MC 안은진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을 만난다.

이날 라도는 히트 프로듀서가 아닌 R&B 그룹 ‘썸데이’의 막내로 등장한다. 썸데이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알고 있나요’로 데뷔해 미니홈피 BGM 차트 1위까지 기록했던 그룹이다.

하지만 곡의 유명세와 달리 멤버들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썸데이 리더 정세영은 “우리가 활동 당시 수입이 거의 없었다. 의상도 서로 상하의를 돌려 입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라도 역시 “식사를 4명이서 1인분으로 3일을 나눠 먹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회상한다. 이어 “오죽하면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저희를 보시고 그대로 나가셨다”고 덧붙여 웃픈 현실을 전한다.

썸데이의 ‘1인분 3일’ 생활고에 장항준도 김은희 작가와의 짠내 나는 신혼 시절을 떠올린다. 장항준은 “저도 신혼 때 김은희 작가랑 짬뽕 하나로 4끼를 먹은 적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어 “첫 끼는 면만 먹고, 두 번째는 국물만 따라서 짬뽕밥으로 먹었다”며 자신들만의 절약 노하우까지 공개한다. 이를 들은 라도는 “우리만 힘든 게 아니었어”라며 뜻밖의 동지애를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현재 스테이씨를 탄생시킨 히트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라도가 17년 전 썸데이 멤버들과 어떤 시간을 보냈을지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누리꾼들은 “꽃보다 남자 OST가 그렇게 유명했는데 생활고를 겪었다니 놀랍다”, “도둑도 그냥 나갔다는 이야기가 웃프다”, “라도에게 이런 시절이 있었는지 몰랐다”, “썸데이 완전체 이야기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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