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배우 윤계상이 ‘트라이’에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 감독 주가람과 한양 체고 럭비부의 전국체전 우승 도전을 그린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주가람 역을 맡은 윤계상은 유쾌한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그는 능청스럽고 개성 넘치는 ‘괴짜 신임 감독’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극의 색채를 풍부하게 만들었다. 코믹함 속에 럭비에 대한 뜨거운 진심과 카리스마를 더해 무게감을 잡는 동시에, 이야기 흐름을 조율하는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윤계상은 극적인 순간마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교장 강정효 역의 길해연과는 사제지간의 훈훈함을 전 여자친구 배이지 역의 임세미와는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며 극의 다채로운 정서를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윤계상 때문에 본방 사수한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연기와 존재감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한 윤계상의 활약은 마지막 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윤계상 주연의 ‘트라이’ 7회는 1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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